존경하는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4월 학계와 실천 현장의 뜻을 모아 설립된 우리 학회는 초대 회장님과 이사진, 임원진의 헌신과 지원,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의료사회복지 실천과 정책, 연구를 견인하는 전문학술단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학회의 창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은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로서, 의료사회복지는 질병의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삶의 질을 지키는 전문 영역입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고령화 사회, 만성질환의 증가, 돌봄 중요성의 확대 속에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저는 다음 세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학술대회 활성화, 연구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의료사회복지의 근거 기반 실천을 위한 활발한 학술 논의와 연구자 교류,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전문학술지 <건강과 사회복지>의 안정적 발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 등 교육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연대와 소통의 학회를 위해 학회 창립 준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건강과 사회복지학 분야 신진연구자들의 적극적인 학회 활동 참여를 통하여 현장과 학계, 선배와 후배, 지역과 분야를 이으며 함께 성장하는 학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책임과 정책적 역할 강화입니다.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정책 과정에서 의료사회복지의 전문적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학회의 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가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분들의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지식과 현장에서 쌓아온 실천 경험은 학회의 큰 자산입니다. 2026년에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회장 장수미>
